봉사는 이웃사랑부터 실천한다! 오산 중앙라이온스클럽 31대 이동규 회장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도움이 되고자 한다.

신동성 | 기사입력 2020/05/29 [17:10]

봉사는 이웃사랑부터 실천한다! 오산 중앙라이온스클럽 31대 이동규 회장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도움이 되고자 한다.

신동성 | 입력 : 2020/05/29 [17:10]

 오산 중앙라이온스클럽 제31대 회장으로 취임한 이동규 회장  © 오산인포커스

 

지난 27일 30대, 31대 회장 이·취임식 겸 중앙라이온스클럽 30주년 기념행사가 오산웨딩의 전당에서 있었다.

 

이날 취임한 중앙 라이온스클럽 31대회장 이동규 회장은 오는 7월 1일부터 2021년 6월 말까지 임기로 오산을 비롯해 사회에 크고 작은 봉사활동을 위해 오산 중앙라이온스클럽을 이끌어 갈 것이다.

 

서울 마포 태생인 이동규 취임회장은 교직에 있던 부인의 직장문제로 1981년 1월 오산에 정착하고 당시 종합시장이 있던 원동에서 약국을 운영했었으며 현재 오산역 환승센터 앞에서 약국을 운영 중이다.

 

지난27일 오산웨딩의전당에서 있었던 오산중앙라이온스클럽 창립 30주년 및 30-31대 회장 이취임식   © 오산인포커스


이 회장의 봉사시작은 오산에 이사를 와 군 후임병을 만나게 되면서이다. 당시 피어리스라는 회사를 다니는 후임병은 직원들끼리 십시일반 돈을 모아 불우한 학생을 위해 등록금을 지원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동참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후 라이온스와 인연을 맺게 된 것은 1991년 당시 3부 부회장께서 함께 지역을 위해 봉사하자는 제의를 받고 라이온스에 가입 후 지금까지 약 30년을 활동하고 있다.

 

지역 및 여러 곳의 어려운 곳을 찾아다니며 봉사하는 중앙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은 해외로 봉사를 가는 경우에도 이 회장은 직업상 함께한 적이 한 번도 없었지만 물품후원으로 상비약품과 구충제 등을 계속 지원하며 아쉬움을 달래기도 했다.

 

이번 중앙라이온스클럽 31대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십시일반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밝히고 있으며 지역은 물론이고 도움이 필요로 하는 곳을 발굴해 실천할 것이라고 말한다.

 

오산중앙라이온스클럽은 어려운 가정의 학생을 발굴해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 오산인포커스

 

최근 코로나19처럼 경제적 상황이 어려울수록 사회적 약자들의 고통은 더 할 것이라며 그들을 위해 지원해야겠고 회원들에게는 지역에 봉사 참여에 적극 동참하도록 독려할 것이라며 모든 회원들이 호응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다양한 경로를 통해 어려운 가정의 학생을 발굴하여 장학금 전달 및 식생활부터 진로에 필요한 지원까지 신경 쓰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오산 중앙라이온스클럽 1부회장, 2부회장을 거쳐 3부회장으로 추천받은 이후 열심히 봉사활동에 참여하면서 이번 31대 정식 회장에 취임하게 된 이동규 회장은 "자신을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이웃을 사랑할 수 있고, 이웃을 사랑할 줄 알면서 봉사는 이루어진다"고 말하며 "그 사랑은 건전하고 진실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신동성 기자  osanin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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