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공예 장인 ‘커뮤니티 더불어샾’ 정무영 대표나무를 좋아하고 목공예에 관심 있는 시민과 함께 하고 싶다.
오산시 원동에 위치한 ‘커뮤니티 더불어샾’정무영 대표는 문화예술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목공예를 전문으로 활동 중이다.
약 20년 전 당시 인테리어 업에 종사하던 정 대표는 자연스럽게 목재를 접하게 되면서 목공예도 큰 관심을 갖게 되었지만 생업 때문에 본격적인 목공예 분야로 뛰어들지 못했다고 설명하며 기타 여러 상황이 여의치 않았다고 말한다.
각종 공예 강사 발굴과 육성을 하고 런앤런 사업 참여와 징검다리 교실 수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공간이 필요한 타 수업에도 수업공간을 내어주기도 한다.
정무영 대표는 각 수업에 필요한 교구와 교재를 제작하고 있으며 외부에서 주문이 들어오는 간판 또는 방부목을 이용한 화분과 미니 화단 등을 제작하는 작업이 한창이다.
또한 현재 '멋진여성 시즌4‘라는 경기도 공익활동지원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는 출소여성 및 소외계층 여성을 대상으로 생활목공 수업을 진행 중이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도마 및 책꽂이 등 실생활에서 사용 되는 인테리어 소품을 직접 만들 수 있게 하는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오산시 원동에 위치한 사무실에는 소규모 강의실과 작업실이 마련되어 있어 언제든지 소규모 수업도 가능하고 누구든 미리 예약을 한다면 장소 및 공구를 빌려 사용할 수 있게 하고 있다.
정무영 대표는 “일반인들이 목공에 관심이 있다하여도 집안에 공구를 마련하기 힘들 것이다”라며 “목공예에 관심 있는 시민에게 공구와 장비를 함께 쓰고 공유하고자한다”고 밝히고 있다.
또한 정 대표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공연, 전시 문화가 침체되어 문화예술인들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노력으로 공예분야를 포함한 문화예술인들의 '커뮤니티 더불어샾'이 활성화 되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목공예 및 징검다리 수업 교실 문의, 010-8885-5789
신동성 기자 osanin4@daum.net <저작권자 ⓒ 오산인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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