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발전포럼 주최 운암뜰의 자주적 개발을 위한 시민 토론회 열려

시민 및 토지주들과의 소통 부족, 수용방식 아닌 협의방식 우선시 돼야,

신동성 | 기사입력 2020/11/12 [07:03]

오산발전포럼 주최 운암뜰의 자주적 개발을 위한 시민 토론회 열려

시민 및 토지주들과의 소통 부족, 수용방식 아닌 협의방식 우선시 돼야,

신동성 | 입력 : 2020/11/12 [07:03]

지난 11일 오산 중앙도서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운암뜰 개발 대시민 토론회 모습  © 오산인포커스

 

오산시는 운암뜰 복합단지 조성사업과 관련하여 난개발을 방지하기 위해 수차례 개발 공모사업 추진을 실패하고 민간사업자 유치로 선회하여 지난해 현대엔지니어링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운암뜰 개발에 착수했지만 시민들의 각종 불만사항들이 불거지고 있다.

 

이에 지난 20년 동안 개발행위가 제한되었던 오산 운암뜰 개발과 관련된 최초의 시민토론회가 지난 11일 오산 중앙도서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포럼은 오산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정책개발과 대안제시를 통해 시민과 동행하겠다는 ‘오산발전포럼’의 창립 목적에 의해 시작됐다.

 

토론회에서 좌장을 맡은 오산발전포럼의 이권재 의장은 “오산 운암뜰의 개발 방향은 오산이라는 도시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이 너무 모르고 관에서도 널리 홍보하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개발과 관련된 모든 관계자와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어 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의장은 “도시를 구상해서 실현시키는 일이 꼭 사업자에게만 이익이 가는 방식이 아니고 시민 모두가 만족 할 수 있는 방향을 찾고, 시 전체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도시가 만들어져야 한다. 그리고 해당 토지를 제공하는 토지주 또한 손해 보지 않으면서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모두가 윈-윈 하는 방법을 모색해 보고자 이번 포럼을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민간주도로 열린 이번 시민 대토론회는 도시개발 분야에서 뛰어난 학문적 성취를 이룬 연세대학교 겸임교수인 이동환 박사와 오산 운암뜰에 대한 실질적인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오산시청 미래도시개발과 심기택 과장 및 오산시의회 이상복 의원과 유병환 오산 운암뜰 비상대책위원장 등이 패널로 참여하고  시민 50여명이 참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토론회에서는 오산 운암뜰의 사업 방향과 오산시의 입장을 들을 수 있었으며 토지주들로 구성 된 비상대책 위원회의 입장을 들을 수 있었다.

 

특히 오산시의 운암뜰 개발 사업 추진 과정에서 시민 및 토지주들과의 소통 부재가 거론되면서 신뢰성 없는 오산시의 행정에 불만이 터져 나왔다.

 

이에 오산시는 운암뜰 개발에 오산시가 시행자로 사업에 참여하기에 본 사업에 소홀하지 않을 것이며 토지 매입 방식 또한 수용방식이 아닌 토지주와 협의방식이 우선시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다만 지금까지 코로나19로 인한 시민과의 소통 부족을 인정하는 분위기였다.

 

한편 이번 시민대토론회에는 운암뜰 개발과 관련해 많은 사람들이 참관을 원했으나 코로나 19 대비를 위해 대회의실 참관인원을 50명 이하로 정했으며 참관을 하지 못한 사람들은 비대면 생중계를 통해 토론회를 시청했다.     

 

 

신동성 기자  osanin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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