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꼬리지느러미 손창완
해파리에 쏘인 듯 파르르 떨고 있는 앞서 간 언덕 구비가 뒤꿈치 들고 뛰며 오르내린 힘겨움이 할머니 석달치 분량 껌정 묻은 옷을 털고 언덕을 구부리고 갓 잡아 올린 불꽃이
손창완 중앙일보 시조 백일장 11월 장원, <저작권자 ⓒ 오산인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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