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인>지역문화를 널리 전파하는 문화전파사 박모아 대표

청년들의 문화와 활동가를 발굴하는 아이디어 뱅크

이은정 | 기사입력 2019/11/17 [16:54]

<오산인>지역문화를 널리 전파하는 문화전파사 박모아 대표

청년들의 문화와 활동가를 발굴하는 아이디어 뱅크

이은정 | 입력 : 2019/11/17 [16:54]

 

  지역 문화를 기획하고 활동가를 발굴하는 '문화전파사' 박모아 대표        © 이은정

 

()문화전파사는 마을과 사람을 잇는 커뮤니티 디자인 기획 및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한 청년활동가를 발굴하고 지역의 지속가능한 문화 콘텐츠를 만들어간다.

 

박모아(36) 대표는 오산에서 나고 자라서 고향이고 삶의 터전인 오산의 청년들의 문화를 발굴하고 전파하고자 관련 아이디어와 기획부터 연출 진행까지 운영하며 청년 활동가를 양성까지 하고 있다.

 

예전부터 청년의 문화와 예술 그리고 그것들을 기획하는데 많은 관심을 갖고 있던 박 대표는 약 10년 전부터 서울 문화기획사 빙고믹스라는 회사에서 일을 하게 되면서 모르고 있던 분야를 배우면서 보다 전문적이며 체계적인 문화 콘텐츠를 발굴할 수 있었다.

 

문화기획사 빙고믹스는 2014년 오산으로 이전하게 되면서 현재 오산대학교 앞에 터를 잡고 오산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추진하며 진행하고 있고 특히 청년문화 콘텐츠를 개발하고 운영하고 있다.

 

 

오산'오레오레' 홍보포스터 ©오산인포커스

문화전파사는 2017년 경기도 문화재단에서 창생공간지원사업으로 문화전파사가 탄생되어 2018년부터 상호를 빙고믹스가 아닌 문화전파사로 변경하고 법인으로 전환하게 된 것이다.

 

또한 사회적경제 지원센터와 함께 '오지다'(오산을 바꾸는 지역청년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오산문화재단에서 경기예술활동지원사업으로 '오레오레'(오산 레트로 오색 레츠고)사업을 기획하고 운영했었다.

 

이밖에 아스달연대기 세트장 입구에 포토존 벽화작업 및 팟캐스트 발굴하고 유튜버를 양성하여 방송을 기획 진행하고 있다.

 

이처럼 이색적인 컨셉과 행사명은 박모아 대표의 아이디어이며 이는 청년들의 새로운 문화를 만들고 혁신 활동가를 양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박모아 대표는 거의 휴일 없이 오산의 문화와 예술이 있는 현장을 누비고 있는 바쁜 여성 CEO로서 축제 등의 컨셉과 디자인 기획 등을 작업하며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생산하고 있다.

 

특히 ()문화전파사는 올해 경기형(창의혁신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면서 보다 더 활발한 아이디어와 문화기획으로 청년도시 오산시의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고 활성화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박모아 대표       © 이은정

 

 

박모아 대표는 오산시가 청년도시인 만큼 청년을 중심으로 지역 문화활동가를 발굴하여 보다 폭넓게 오산의 문화와 청년의 문화를 전파하겠다.”라고 한다.

 

이처럼 오산의 문화와 청년의 문화를 발굴하고 활동가를 양성하는 작은 기업의 노력은 오산시가 문화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발돋음에 작지만 큰 기여가 아닌가 싶다.

 

 

 

이은정 기자  osanin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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