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문화재단, 오산커뮤니티센터 공연장 시범공연

통기타페스티벌 붐을 불러일으킬 열린 공간 될 것

신동성 | 기사입력 2021/04/18 [12:06]

오산문화재단, 오산커뮤니티센터 공연장 시범공연

통기타페스티벌 붐을 불러일으킬 열린 공간 될 것

신동성 | 입력 : 2021/04/18 [12:06]

오산커뮤니티센터 공연장 시범 공연 중인 우키통키 우쿨렐레 팀의 공연 모습  © 신동성

 

오산문화재단은 지난 17일 오산커뮤니티센터 공연장의 음향 및 조명 등의 장비 시스템을 점검하는 차원에서 시범공연을 진행했다.

 

이는 5월에 예정 된 오산커뮤티티센터 개관식에 앞서 공연장 시스템 점검을 통해 미비점 보완 및 안전한 운영기반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이날 시범공연에는 최미경 외 7인으로 구성된 우키통키 팀의 우쿨렐레 공연과 박상균 외 2인으로 구성된 돌셋밴드의 통기타 공연 그리고 박아름 외 3인의 무용팀 라운드 댄스컴퍼니의 공연과 손현범 외1인으로 구성된 지오(째즈오산)앙상블 등 총 4팀의 공연이 약 1시간 가량 이어졌다.

 

지오(째즈오산)앙상블의 공연 모습   © 신동성

 

이번 공연은 오산커뮤니티센터 공연장 시스템 점검을 목적으로 진행했지만 인근 주민들 등 약 40여 명의 시민이 공연을 관람하며 박수갈채를 보냈고 공연을 즐기던 한 주민은 "소소하지만 이러한 공연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며 "요즘처럼 코로나19로 문화생활을 못해 아쉽고 답답했는데 이러한 공간이 마련되어 너무 좋고 오늘 공연도 매우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오산문화재단 관계자는 향후 통기타 공연 및 통기타페스티벌 붐을 일으킬 계획이며 소소한 공연 등을 진행할 수 있게 하여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오산커뮤니티센터 공연장 시스템 점검을 위한 시범공연을 시작으로 향후 열린 문화공간으로써 오산의 문화발전에 작지 않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오산시는 지난해 문화도시 지정에 고배를 마셨지만 올해 재기하기 위해 팀을 정비하는 등 다각도의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어 오산커뮤니티센터가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 된다.

 

 

신동성 기자  osanin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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