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삼성본병원, 북한이탈주민 의료지원 업무협약 체결

지역 내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우대 할인과 대상별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

신동성 | 기사입력 2021/07/13 [18:27]

오산시-삼성본병원, 북한이탈주민 의료지원 업무협약 체결

지역 내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우대 할인과 대상별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

신동성 | 입력 : 2021/07/13 [18:27]

오산시-삼성본병원 북한이탈주민 의료지원 협약  © 오산인포커스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북한이탈주민의 의료지원을 위해 13일 삼성본병원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오산시청 시장실에서 진행됐으며, 곽상욱 오산시장과 강준희 삼성본병원 대표원장이 ‘북한이탈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협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북한이탈주민의 질병 관련 상담과 취약계층 의료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으며, 상호 협력이 필요한 사항은 협의를 통해 지속해서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강준희 삼성본병원 대표원장은 “지역 내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우대 할인과 대상별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의료비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신체적 건강증진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북한이탈주민의 지역사회 정착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건강인데 삼성본병원과의 협약을 통해 그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관내 북한이탈주민을 정성으로 돌봐줄 병원이 생겨서 매우 든든하다.”고 전했다.

 

한편 오산시는 북한이탈주민의 지역사회 조기 정착을 위한 생활가전제품 지원, 취업의 기초지식 함양을 위한 자격증 취득지원, 커피 바리스타 무료 교육 및 찾아가는 집수리 봉사,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한 문화 및 가족 행사, 지역사회와의 소통·화합을 위한 시민과 함께하는 음악회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오산인포커스  osanin4@daum.net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