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씨앗야학 작은 음악회' 성료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마음과 문화갈증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신동성 | 기사입력 2021/11/24 [17:51]

'2021 씨앗야학 작은 음악회' 성료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마음과 문화갈증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신동성 | 입력 : 2021/11/24 [17:51]

씨앗학교 학생들이 준비한 2021 씨앗야학 작은음악회가 성황리에 마쳤다.  © 신동성


오산성인장애인'씨앗'야간학교(이하, 오산씨앗야학) 학생들이 수업을 통해 배우고 익힌 악기를 연주하며 작은 음악회를 열고 솜씨를 자랑했다.

 

'오산씨앗야학'은 지난 24일 오후 3시부터 오산장터 커뮤니티센터에서 오산시의회 김명철 의원 및 오산시 관련 부서 관계자 등 약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작은 음악회를 진행했다.

 

오산IL센터 장애인평생학습 담당 김이단 선생님의 사회로 진행 된 음악회는 먼저 각 지역에서 초청공연까지 초대 받고 있는 은하수앙상블 마림바밴드의 공연으로 시작되었으며 바이올린 반의 클래식 연주 공연으로 이어졌다.

 

또한 화성나래학교 고등부 학생인 김주희 학생은 놀라운 성악 솜씨로 음악회에 참석한 모든 사람들에게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은하수앙상블 마림바밴드(상)와 위풍당당(하)의 공연모습   © 신동성

 

특히 이날 참석한 오산시의회 김명철 의원은 특별 공연으로 3곡의 하모니카 연주로 지난날의 추억을 들려주기도 했으며 지난 2월 장애인 자립생활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6명과 3명의 활동지원사로 구성된 걸-그룹 ‘위풍당당’팀의 공연으로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오산씨앗야학' 장순기 교장과 오산아이엘센터 오은숙 소장, 강경남 사무국장으로 급조 된 새삼트리오의 신나는 메들리로 작은 음악회가 마무리 되었다.

 

장순기 교장은 “코로나19로 지친 마음과 문화갈증을 이번 작은 음악회에서 조금이나마 해소가 되길 바란다”며 “비가 내리는 초겨울 음악회를 찾아준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했다.

 

한편 '오산씨앗야학'에서 진행되는 수업 중 매주 1회 이상의 밴드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일부 팀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조화를 이루며 어디에 내 놓아도 손색없는 솜씨를 자랑하고 있다.

 

또한 수업을 통해 배운 재능을 매년 작품전시회 및 발표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있다.

 

 

신동성 기자  osanin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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