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올해의 봉사자로 선정된 안정미 씨!

봉사는 내가 살기 위한 것, 내가 가지고 있는 모든 걸 내줘야 마음이 편해

신동성 | 기사입력 2021/11/29 [20:53]

2021년 올해의 봉사자로 선정된 안정미 씨!

봉사는 내가 살기 위한 것, 내가 가지고 있는 모든 걸 내줘야 마음이 편해

신동성 | 입력 : 2021/11/29 [20:53]

2021년 올해의 봉사자로 선정 된 안정미 씨는 봉사 중독자라고 자신을 소개한다.  © 오산인포커스


본인이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내주어야 마음이 편하다는 봉사자 안정미 씨는 본인의 삶이 곧 봉사고 봉사는 자신이 살아가는 이유라고 말한다.

 

제20회 오산시 자원봉사자 한마음 대축제에서 2021년 올해의 봉사자로 선정되며 명예의 전당에 오른 안정미 씨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봉사를 하기로 소문난 봉사자다.

 

발마사지 봉사단으로 활동하는 안 씨는 2010년부터 오산시자원봉사센터에서 전문 교육을 받고 요양원 및 노인복지관 등 매주 수요일마다 찾아가 발마사지 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는 코로나19 상황에 잠시 활동을 멈춘 상태이다. 

 

지역 내 요양원 및 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들에게 발마사지 봉사를 진행할 때 모습  © 오산인포커스

 

또한 아동폭력예방캠페인과 연계한 봉사단체인 ‘아름답게 가꾸는 세상’ 일명 <아가세>에서 활동 중으로 2010년 학부모인 입장에서 아동폭력 캠페인을 진행하던 중 2015년부터 학부모들이 직접 관련 기관, 단체를 찾아다니며 성인지 교육 및 학교폭력예방 교육 자료를 수집하여 현장중심 교육 자료를 개발해 각 학교를 찾아가 학생들에게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2015년부터 오산시여성예비군 소대에서 전령으로 활동 중으로 국방에는 남녀가 따로 없고 특히 지역방위와 안전에 여성도 빠질 수 없기에 충실히 맡은바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안 씨는 오산시여성예비군 소대에서 진행하는 모든 행사와 훈련 및 활동내용을 대원들 및 관계자들에게 알리는 전령역할을 하고 있다.

 

이뿐만이 아닌 순수 시민단체인 오산독도사랑운동본부가 창립될 때부터 지금까지 회원으로 활동하며 관내 유치원부터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독도 홍보 활동을 진행했으며 코로나19상황에 비대면 온텍트 교육 자료를 만들어 홍보활동을 이어가기도 했다.

 

오산시여성예비군에서 각종 봉사에 참여하고 있는 안정미 씨(사진, 우측 첫번째)  © 오산인포커스

 

또한 오산시 하트세이버 봉사단에서 심폐소생술 교육자로서 오산 관내 각 학교 학생 및 성인들에게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안 씨는 이와 같은 “봉사활동을 참여하며 인체에 대한 전문 지식을 배우게 되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인체와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 설명해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한다.

 

안정미 씨는 평소 동네 어르신들에게 인사하며 안부를 묻고 다닌다. 이는 요양원 등에서 봉사할 때 “어르신들이 안부를 묻고 대화를 해주는 것을 좋아하시어 잠시나마 어르신들에게 에너지를 드리고 싶다”라고 설명한다.

 

서울에서 살던 안 씨는 1991년 친구따라 오산으로 이사와 정착하게 되었다. 이후 사회의 일원임을 체감하고자 여러 봉사단체를 따라다녔고 어느새 현재에 이르렀다.

 

 하트세이버 봉사단으로 활동하며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 오산인포커스

 

한때는 딸을 키우며 자신도 모르게 짜증을 부리고 윽박지르는 본인의 행동을 상담을 통해 알게 되었고 딸과 가족을 위해 나 자신이 바뀌어야한다고 생각했다.

 

또 어릴 때 할머니 손에 크게 된 안 씨는 할머니가 모든 걸 본인에게 내어주셨던 기억이 강하고 그로인하여 노인들에 대한 편안함과 측은함을 갖고 있어 노인을 돕는 것에 애착을 가지고 있다.

 

그때부터 안 씨는 조금이나마 사회에 도움이 되고자 노력했고 봉사는 그가 선택한 최선의 방법이자 자신이 살아가야 할 이유가 된지 십 수 년이 지나고 보니 “이젠 봉사에 중독된 것 같다”고 본인 스스로가 말할 정도다.

 

이렇게 사회를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다니며 봉사를 일상생활처럼 살아오면서 2021년 올해의 봉사자로 선정되는 영광을 얻었고 본인에게는 그저 과분한 상이라고 말한다.

 

안 씨는 “평소 살아가면서 상대방을 나라고 생각하고 배려해야한다”고 생각하기에 “상대방보다 내 자신이 더 낮다”라고 늘 생각하고 먼저 존중해주고 있다며 “이러한 관계 속에 우리가 살고 있는 모든 사회가 따뜻한 사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한다.

 

 

신동성 기자  osanin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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