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원동상점가 ‘플리마켓 데이’...시민들 눈길 끌기 성공

코로나 완화에 원동상점가 '플리마켓 데이'로 활기 되찾아,

신동성 기자 | 기사입력 2022/05/16 [19:10]

오산 원동상점가 ‘플리마켓 데이’...시민들 눈길 끌기 성공

코로나 완화에 원동상점가 '플리마켓 데이'로 활기 되찾아,

신동성 기자 | 입력 : 2022/05/16 [19:10]

 원동상점가 플리마켓 데이 운영으로 시민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 신동성 기자


오산 구도심에 위치한 원동상점가가 ‘플리마켓 데이’를 지난 14~15일, 이틀 동안 운영하면서 시민들의 눈길과 발길을 사로잡았다.

 

장기간 코로나 사태에 침체된 경제에 생계까지 위협받고 있는 가운데 오산 원동상인회는 지난 4월,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공모사업인 ‘골목상권 살리기 프로젝트’에 선정되면서 다시 상점가에 활기를 띠게 되었다.

 

'골목상권 살리기 프로젝트'에 선정 된 상인회는 1천2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오산대학교 콘텐츠학과와 MOU 체결으로 ‘플리마켓 데이’를 추진·운영 했다.

 

원동상점가 비비피아 건물 주변에서 진행 된 이번 플리마켓에는 오산대학교 콘텐츠학과 학생들의 페이스페인팅 및 풍선아트 등 체험부스와 원동상인들의 특가세일 상품 전시판매가 있었으며 이틀 동안 약 1천여 명의 시민이 관심을 보이고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

 

페이스페인팅과 풍선아트 부스는 아이들에게 인기가 좋았다.   © 신동성 기자

 

원동상인회 권구성 회장은 “이번 플리마켓 데이에 앞서 상점가 거리에 청사초롱 조명 설치 등 원동상점가의 변화를 추진”했으며 “이번 플리마켓 운영으로 상인들의 반응이 매우 좋아 몇몇 상인들은 이러한 이벤트행사를 꾸준히 진행하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또한 권 회장은 “플리마켓에 다녀간 한 시민이 플리마켓 부스를 운영하고 싶다는 문의도 들어왔다”고 말했다.

 

이번 원동상점가 플리마켓에 참여한 한 시민은 “주말을 이용해 원동상점가를 나왔는데 작은 행사가 있어 볼거리  즐길거리가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사회적 거리가 완화되면서 상점가에는 활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한 상인에 말에 의하면 “원상회복에는 못 미치지만 약 40% 정도 경기가 회복 된 것 같다”고 밝혔다.

 

 

신동성 기자  osanin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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