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미 봉사자, 멋과 흥이 있는 봉사로 제2의 삶 살고 싶어!네일아트 봉사로 멋과 오카리나, 우쿨렐레, 통기타 연주로 즐거움...
김영미 봉사자는 2012년도에 약1년 간 오카리나를 수강하면서 배우게 되었다. 이후 오산시자원봉사센터 노래레크봉사단과 함께 각종 봉사활동으로 오카리나 연주 봉사를 시작했다.
주로 관내 요양원 및 주간보호센터에서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에게 악기 연주와 노래를 선사하고 흥을 돋으며 함께 즐거움을 나누기도 하고 지역 내 각종 행사에서 오카리나 연주 공연을 한다.
또한 지금으로부터 약 6년 전, 오산시자원봉사센터에서 네일아트 수강을 받고 네일아트 전문 봉사단으로 활동하며 마찬가지로 요양원 및 재가요양센터 등 어르신들에게 손 마사지부터 네일아트까지 서비스한다.
말하자면 김영미 봉사자는 어르신들에게 멋을 선물하고 흥을 나누면서 노년을 즐겁게 만들어 주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네일아트 봉사에는 보통 5~6명의 봉사자가 참여하는데 가끔 어느 요양원에서는 봉사자 1명당 5-6명의 어르신에게 손 마사지부터 네일아트까지 서비스할 때도 있어 힘들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하고 있다.
김영미 봉사자는 “가끔 일을 많이 하신 어르신들의 손 상태가 좋지 못하신 경우 또는 손톱무좀이 있는 경우 봉사자로서 전혀 불편함 없이 즐거운 대화를 주고받으며 그 순간만큼은 그분의 딸이 된다”고 말한다.
이어 김영미 봉사자는 “네일아트 봉사를 할 때면 본인의 90세 노모에게 미안한 마음이 든다”며 “손 마사지와 네일아트를 제대로 해드려 본적이 없어 엄마생각이 많이 난다”고 고백하며 눈시울이 붉어졌다.
이밖에도 김영미 봉사자는 통기타와 우쿨렐레 봉사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먼저 2016년 오산 중앙동 문화강좌에서 우쿨렐레를 배우게 되면서 ‘우쿨하모니’라는 동아리에서 활동하며 함께 각종 공연봉사에 참여했었다.
언제나 김영미 봉사자를 지지해주고 있는 신랑의 생일 선물이 그녀의 또 다른 봉사의 길을 열어주게 되었다.
지금으로부터 약3년 전(2021년) 신랑이 생일선물로 통기타를 사준 것이다. 김영미 봉사자는 매우 좋아 통기타를 보는 순간부터 의욕이 불타올랐다.
이후 통기타의 매력에 푹 빠진 김영미 봉사자는 우쿨렐레보다 통기타에 더 매달리게 되었고 결국 '오산아르페지오통기타' 일명 '오아통'에서 통기타를 배우며 각종 공연 봉사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렇듯 김영미 봉사자는 “앞으로도 멋있고 흥이 있는 봉사자가 되겠다”며 “어르신들에게 네일아트를 서비스하며 멋을 선사하고 음악에 관심이 많아 여러 악기를 배우면서 봉사활동을 이어갈 것”이라며 특히 “초심을 잃지 않는 열정을 불태우는 제2의 인생을 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오산인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신동성 기자 osanin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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