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끈한 국수 한그룻 후원의 날 행사가 오산종합운동장 내 식당에서 진행됐다.© 오산인포커스

입동이 지나 겨울이 시작할 무렵 따뜻한 마음을 나누며 후원하는 행사가 진행 됐다.

오산중증장애인자립생활센터(소장 오은숙)는 지난 9일, ‘뜨끈한 국수 한그릇 후원의 날’ 행사를 오산종합운동장 식당 일대에서 진행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하루 전 미리 육수를 준비하고 국수 800인분과 각종 과일 및 떡 등을 준비해 이날 오전 11시부터 후원자를 맞이했으며 한번에 몰리는 후원자를 대비해 식당 앞에 천막과 테이블을 준비했다.

이날 국수 나눔 후원 행사에는 오산시의회 송진영 의원을 비롯해 시의원들과 조용호 경기도의원 및 오산시 공무원, 관계기관 등에서 약 800여 명이 참여하며 성황을 이뤘다.

국수 후원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이 식당을 가득채웠다.  © 오산인포커스

이번 국수 후원 행사를 위해 오산중증장애인자립생활센터 직원을 중심으로 푸른봉사회와 청죽라이온스클럽 그리고 나사오사 봉사단 회원 등 약 30여 명이 일손을 도우며 주방과 홀 등 일사분란하게 움직였다. 

국수 후원행사에 참여한 오산시의회 송진영 의원은 “날이 갑자기 쌀쌀해진 가운데 이렇게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행사가 있어 다행”이라며 “국수 한그룻에 담긴 온정이 오산의 구석구석까지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오은숙 소장은 “후원 행사에 동참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특히 솔선수범으로 봉사해주신 푸른봉사회와 청죽라이온스클럽 그리고 나사오사 회원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을 전했다.

또한 “이번 후원 행사로 오산중증장애인자립생활센터 이용 장애인 및 회원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센터 생활환경 개선 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