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여성축구단 엔젤FC 제2기 출범

- 가정주부, 사업가, 직장인 등 평범한 여성으로 구성된 생활체육 축구단

신동성 기자 | 기사입력 2023/11/09 [19:44]

오산시 여성축구단 엔젤FC 제2기 출범

- 가정주부, 사업가, 직장인 등 평범한 여성으로 구성된 생활체육 축구단

신동성 기자 | 입력 : 2023/11/09 [19:44]

오산시체육회 축구협회가 여성축구단 엔젤FC 2기 창단식을 가졌다.  © 오산인포커스


오산시체육회 축구협회가 여성축구단 엔젤FC 제2기를 출범시켰다.

 

오산시축구협회(회장 이상권)는 지난 9일 오후6시, 오산종합운동장에서 진행 된 여성축구단 엔젤FC 제2기 창단식을 개최했다.

 

이번 창단식에는 권병규 오산시체육회장과 김명철 사무국장, 이상권 축구협회장을 비롯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엔젤FC 1기와 새롭게 창단 된 2기 단원들이 참석했다.

 

오산 여성축구단 엔젤FC 2기 단원들과 악수를 나누고 있는 권병규 오산시체육회장   © 오산인포커스

 

2022년 4월, 창단된 오산 엔젤FC 1기는 20대부터 50대까지 40명으로 구성되었으며 매주 화·목·토 오후 6시부터 오산종합운동장 및 보조경기장 등에서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6월, 강원도 인제에서 개최 된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여성축구대회에 출전해 청주FC를 상대로 첫 승을 올리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이번에 창단 된 엔젤FC 2기는 30대를 주축으로 20명이 구성된 팀으로 매주 수·금 오전 10부터 훈련하며 토요일은 1기와 함께 오후 6시부터 훈련하게 된다.

 

오산 여성축구단 엔젤FC 1기와 2기가 인사를 나누고 있다.   © 오산인포커스

 

이상권 축구협회장은 “여성축구의 저변확대를 목표로 총 5기까지 출범시킬 예정으로 건강과 화합을 다질 수 있는 축구를 통해 오산을 알리는 작은 밀알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엔젤FC 김미진 홍보팀장은 “1기에 이어 2기 팀이 구성됨에 따라 오산시 여성축구 발전과 오산의 스포츠문화를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2기에 젊은 층들이 합류하게 되어 더욱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

 

오산시체육회 권병규 회장은 격려사에서 “오산 엔젤FC 2기 팀원을 환영하며 앞으로 엔젤FC의 눈부신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골 때리는 그녀들이란 티브이 프로로 여성축구의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고 덧붙이며 “오산시가 여성축구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오산시체육회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신동성 기자 osanin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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