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할 수 없는 넘치는 재능으로 봉사하는 차재권 단장- 팍팍한 현대인의 삶, 즐기는 자가 최고입니다!
물향기 여가문화공간 봉사단은 2013년 오산시자원봉사센터에 봉사단체로 등록 후 지금까지 약 10년 째 노래와 퓨전 장구난타 수강생 및 본인의 재능기부로 공연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물향기 여가문화공간 봉사단 차재권 단장은 세상에 널리 알려진 품바 버드리의 후계자로 차 단장과 함께 활동하는 봉사자들 사이에서는 차오빠라는 호칭으로 불려진다.
차 단장이 운영하고 있는 오산 원동 소재 물향기 여가문화공간에서는 기성세대들의 여가문화 활성화를 위해 수강을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장애인과 노인 분야를 운영하며 방문 무료수강을 진행하고 있다.
차 단장은 “평균 60대 이상인 수강생들과 즐기고 배우며 여러 행사에서 불러주고 있어 재능기부 공연을 이어가고 있지만 바쁜 스케줄에도 행복함이 밀려든다”고 말한다.
충남 대전이 고향인 차 원장은 서울에서 살다가 15년 전 동생의 권유로 오산에 정착했다.
차 단장은 미술이 전공이었지만 노래 강사자격증 취득 음악치료사, 미술치료사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등등 나열하기 힘들 정도로 약 70여개의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만능 재주꾼이다.
‘모든 삶의 모토는 성실’이라는 차재권 단장은 “세상 모든 사람들의 심리적 안정감과 즐거움을 나누는 것이 현실적 복지다”라고 말하며 지속적이면서 묵묵히 실천하고 있다.
차 단장은 본인의 재능을 이용해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하던 중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고 신나는 북 또는 장구와 같은 타악기와 노래로 ‘팍팍한 현대인의 삶에 즐거운 에너지가 되고자’ 물향기 여가문화공간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기성세대들의 귀에 익은 타악기의 리듬으로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동시에 흥을 돋구며 현대인의 삶에 에너지가 되고자하는 차재권 단장의 '모토'처럼 그의 언행에서 성실한 삶을 엿볼 수 있었다. <저작권자 ⓒ 오산인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신동성 기자 osanin4@daum.net
댓글
|
많이 본 기사
인물/인터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