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가 곧 기회다! 코로나19 위기 딛고 '오색전'이 지역경제 살린다.

'오색전' 13만개 보급 관내 9만 6천 세대 모두 보유, 지역경제에 큰 도움 될 것,

신동성 | 기사입력 2020/05/27 [18:41]

위기가 곧 기회다! 코로나19 위기 딛고 '오색전'이 지역경제 살린다.

'오색전' 13만개 보급 관내 9만 6천 세대 모두 보유, 지역경제에 큰 도움 될 것,

신동성 | 입력 : 2020/05/27 [18:41]

오색전이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출처, 오산시 공식불로그) 

 

오산시 지역화폐 오색전이 지역 경제를 살릴 수 있는 방안으로 확인되고 있어 많은 소상공인과 시민들의 기대감이 크다.

 

코로나19 여파에 무엇보다 경제적 난국이 국민들을 더욱 힘들게 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 및 지자체에서 재난기본소득 지원은 작은 희망이고 재기할 수 있는 불씨가 되고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 두기 및 생활 속 거리두기로 시민들은 외출을 자제하고 각종 행사 및 모임 등을 자제하면서 외출을 아예 자제하면서 소상공인들의 경제는 무너져 내리지 않을 수가 없었다.

 

그나마 본인의 건물에서 장사를 하거나 임대료 부담이 덜한 상점은 꿋꿋이 버티고 있었지만 그렇지 않은 소상공인에게는 가혹한 현실이 아닐 수 없어 직원을 줄이는가 하면 가게 문을 닫는 경우가 속출했다.

 

이에 오산시는 각 건물주들에게 착한임대료 참여와 임대료 인하 릴레이 등을 유도하고 공유재산 같은 경우 한시적 임대료 감면 등을 시행하며 다각도로 지역경제를 위해 힘쓰고 있다.

 

장날도 아닌 평일 낮 시간대에도 오색시장을 찾는 시민들이 늘어나고 있다.     © 신동성 기자

 

이처럼 모든 시민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면에 오산지역화폐 오색전의 저력이 드러나고 있는 것으로 정부와 경기도의 재난기본소득과 함께 모든 시민에게 지급된 오산시 재난기본소득을 전국 최초 100% 오색전으로 지급되면서 오산의 경제가 살아날 조짐을 넘어 활기를 띄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약 350여 개의 점포가 몰려있는 오색시장인 경우 최근 명절 대목 같은 효과가 벌어지고 있다며 많은 상인들의 입가에 미소를 짓고 있으며 한 상인은 하루 매출액 중 오색전 결제가 90%에 달한다고 말하는 한편 많은 점포가 밀집되어 있는 운암뜰도 마찬가지 현상이다.

 

이밖에 100여개의 상점이 밀집되어 있는 문화의 거리와 세교지구 상업지역 특히 배달음식 업계는 코로나19 사태 이전과 비슷한 수준과 그 이상으로 회복 된 분위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재난기본소득의 효과가 있다는 의견이 대다수다.

 

코로나19 여파에 침체된 지역경제가 바닥을 치고 살아나고 있다.    © 신동성 기자

 

물론 일부 시민 및 상인들은 한시적인 현상일 수 있다며 오는 8월31일까지 써야하는 재난기본소득은 이후 다시 경제는 침체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하지만 오산시 관계자에 의하면 오산시의 경우 재난기본소득 지급 이전에 오색전이 약 2만개가 보급 됐었지만 재난기본소득을 통해 약 13만개의 오색전이 보급된 상태라며 이는 약 9만 6천여 세대 모든 가정에 오색전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오산 관내에서의 소비를 지속할 수 있는 방안 중 하나로 지역 상권이 회복될 수 있으며 지역경제에 크게 작용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오산시는 오색전 사용을 유도하는 각종 이벤트 및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라며 타 도시보다 지역화폐 오색전 사용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 오산시의 지역화폐인 오색전의 높은 보급률로 지역 경제를 살리는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해 볼만하다.

 

 

신동성 기자  osanin4@daum.net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