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가 곧 기회다! 코로나19 위기 딛고 '오색전'이 지역경제 살린다.'오색전' 13만개 보급 관내 9만 6천 세대 모두 보유, 지역경제에 큰 도움 될 것,
오산시 지역화폐 오색전이 지역 경제를 살릴 수 있는 방안으로 확인되고 있어 많은 소상공인과 시민들의 기대감이 크다.
코로나19 여파에 무엇보다 경제적 난국이 국민들을 더욱 힘들게 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 및 지자체에서 재난기본소득 지원은 작은 희망이고 재기할 수 있는 불씨가 되고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 두기 및 생활 속 거리두기로 시민들은 외출을 자제하고 각종 행사 및 모임 등을 자제하면서 외출을 아예 자제하면서 소상공인들의 경제는 무너져 내리지 않을 수가 없었다.
그나마 본인의 건물에서 장사를 하거나 임대료 부담이 덜한 상점은 꿋꿋이 버티고 있었지만 그렇지 않은 소상공인에게는 가혹한 현실이 아닐 수 없어 직원을 줄이는가 하면 가게 문을 닫는 경우가 속출했다.
이에 오산시는 각 건물주들에게 착한임대료 참여와 임대료 인하 릴레이 등을 유도하고 공유재산 같은 경우 한시적 임대료 감면 등을 시행하며 다각도로 지역경제를 위해 힘쓰고 있다.
이처럼 모든 시민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면에 오산지역화폐 오색전의 저력이 드러나고 있는 것으로 정부와 경기도의 재난기본소득과 함께 모든 시민에게 지급된 오산시 재난기본소득을 전국 최초 100% 오색전으로 지급되면서 오산의 경제가 살아날 조짐을 넘어 활기를 띄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약 350여 개의 점포가 몰려있는 오색시장인 경우 최근 명절 대목 같은 효과가 벌어지고 있다며 많은 상인들의 입가에 미소를 짓고 있으며 한 상인은 하루 매출액 중 오색전 결제가 90%에 달한다고 말하는 한편 많은 점포가 밀집되어 있는 운암뜰도 마찬가지 현상이다.
이밖에 100여개의 상점이 밀집되어 있는 문화의 거리와 세교지구 상업지역 특히 배달음식 업계는 코로나19 사태 이전과 비슷한 수준과 그 이상으로 회복 된 분위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재난기본소득의 효과가 있다는 의견이 대다수다.
물론 일부 시민 및 상인들은 한시적인 현상일 수 있다며 오는 8월31일까지 써야하는 재난기본소득은 이후 다시 경제는 침체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하지만 오산시 관계자에 의하면 오산시의 경우 재난기본소득 지급 이전에 오색전이 약 2만개가 보급 됐었지만 재난기본소득을 통해 약 13만개의 오색전이 보급된 상태라며 이는 약 9만 6천여 세대 모든 가정에 오색전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오산 관내에서의 소비를 지속할 수 있는 방안 중 하나로 지역 상권이 회복될 수 있으며 지역경제에 크게 작용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오산시는 오색전 사용을 유도하는 각종 이벤트 및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라며 타 도시보다 지역화폐 오색전 사용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 오산시의 지역화폐인 오색전의 높은 보급률로 지역 경제를 살리는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해 볼만하다.
신동성 기자 osanin4@daum.net <저작권자 ⓒ 오산인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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