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민주당의 노골적인 국민정서법 위반 - 상처에 소금을 뿌리지 마라

신동성 | 기사입력 2020/10/28 [16:11]

[기고] 민주당의 노골적인 국민정서법 위반 - 상처에 소금을 뿌리지 마라

신동성 | 입력 : 2020/10/28 [16:11]

아픈 군인이 휴가를 나와 휴가기간을 다 채우고 나서 부대에 전화를 건다. 이틀 더 휴가를 연장하겠다고 통보를 하는 것이다.

 

과거와는 달리 세월이 바뀌어서 이런 행동이 군인에게 가능하다고 한다. 그러나 이를 곧이곧대로 믿을 만한 국민이 대한민국에 몇이나 있을까? 국민정서와는 거리가 멀어도 너무 먼 대한민국 한 장관의 아들 이야기다.

 

또한 조국 전 장관의 이야기도 비슷하지만 무엇이 국민들을 아프게 했는지 민주당은 헤아려 볼 생각도 없이 법적인 문제만 가지고 따진다. 대부분의 국민들은 조국 전 장관의 딸 문제가 법적으로 어떻게 결론이 날 것인지 보다는 내 자식을 조국 전 장관부부처럼 뒷받침 할 수 없다는 것에 더 자괴감이 든다고 한다. 이런 국민들의 감정에 소금을 뿌리는 것은 집권여당인 민주당이다.

 

집권 민주당이 정작 감싸고돌아야 할 사람은 국민이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쓰러지고, 무너지고, 더 이상 비빌 언덕조차 사라지는 국민들이 늘어나고 있는 이때에 민주당은 국민들을 버리고 측근들과 당원들만 챙겼다는 소리가 이래서 나오는 것이다. 

 

백성들을 아프게 하면 하늘이 노한다는 말이 그냥 있는 것이 아니다. 조선 중기 임진왜란 당시에 한양 도성을 불사른 것은 왜군이 아니다. 도성에 불을 지른 것은 한양에 살던 백성들이었고 그들을 말린 것은 오히려 왜군이었다.

 

권력의 최 정점에 있던 임금이 살던 궁궐에 불을 지를 만큼 백성들의 감정이 상해 있었지만 아무도 백성들의 마음에 위안을 주지 못한 결과다.

 

지금이 그런 시대다. 국민들이 곳곳에서 아파하고, 신음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치권 누구하나 국민들의 상처 입은 마음을 헤아려 줄 생각조차 하지 않고 있다.

 

국어사전에서의 정치란 “통치자나 정치가가 사회 구성원들의 다양한 이해관계를 조정하거나 통제하고 국가의 정책과 목적을 실현시키는 일”이라고 정의한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에게 필요한 정치란 국민들에 마음을 얻는 것이다. 국민들의 마음을 얻어야 그것이 표가 되고, 통치를 할 수 있는 힘을 만들어 준다.

 

지금 집권여당은 국민들의 마음을 얻어 정권을 잡았다고는 볼 수 없다. 촛불정국 당시 박근혜 전 정권에 질린 국민들이 표를 반대로 몰아준 덕분에 정권을 잡을 수 있었다.

 

그렇다면 국민에게 감사하고 또 감사한 마음을 잊지 말아야 하지만 그들은 그들만의 리그를 하며 상처 난 국민정서에 소금을 뿌리는 행동을 하고 있다.

 

국민의 마음과 상처는 스스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일반 서민들을 절대 할 수 없는 일과 행동을 고위 정치인들과 그의 가족들이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스스럼없이 행동할 때, 바로 그때 국민들의 마음에는 커다란 상처가 남는 법이다.  

 

2020. 10. 28.
오산발전포럼 의장 이권재

 

▲오산발전포럼 이권재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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