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기 위에 그림과 시의 접목 '오산 문인협회 도자기 시화전' 개최

다양하고 품격 있는 도자기에 울림이 있는 시화의 접목

신동성 | 기사입력 2020/11/21 [17:07]

도자기 위에 그림과 시의 접목 '오산 문인협회 도자기 시화전' 개최

다양하고 품격 있는 도자기에 울림이 있는 시화의 접목

신동성 | 입력 : 2020/11/21 [17:07]

오산커뮤니티센터 전시장에는 도자기에 시화를 접목시킨 이색 시화전이 진행되고 있다. © 신동성

 

오산문인협회(회장 김재용)는 오매장터 오산커뮤니티센터에서 지난 21일부터 오는 29일까지 도자기 시화전을 개최한다.

 

이번 시화전은 오산예술제 일환으로 진행하는 전시회로 총 27점의 도자기 작품에 화가의 그림을 담고 그 위에 오산문인협회 회원들의 시를 접목시켜 하나의 품격 있는 작품으로 전시되었으며 지난해 시화전에 전시되었던 액자시화 20점도 함께 전시 중이다.

 

도자기 시화 작품은 초벌 작업을 마친 다양한 모양의 도자기 위에 화가가 직접 그림을 그리고 글씨를 써 넣어 유약을 바른 후 가마로 구워 낸 완성작품으로 그 작품성과 희귀성이 있는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오산문인협회 김재용 회장의 도자기 시화에는 커다란 수반 작품에 '물위에 쓴 시'라는 작품이 글씨크기를 다르게 하여 실려 도자기의 생김새에 맞게 원근감을 주어 특색이 있다. © 신동성

 

특히 김재용 회장의 작품은 ‘물 위에 쓴 시’라는 작품을 대형 수반 도자기 작품에 실었으며 글씨 크기를 달리 표현하며 도자기의 생김새 그대로 원근감을 느끼게 표현되어 눈길을 끌었다.

 

김재용 회장은 “경기 문인협회 지부장 회장단 회의에서 여주문인협회 도자기 시화 전시회를 알게 되었으며 여주 문인협회 도자기 시화전을 벤치마킹을 통해 여주에 있는 흙도예 도자기 공방과 합작하여 작업한 작품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된 도자기 시화는 각각의 작품이 희귀성과 작품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으로 작품성이 뛰어나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관람할 것을 권장한다.

 

 

신동성 기자  osanin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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