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서울시장 재보궐 경선 결과는 국민의 뜻

공정한 경선 그리고 정의로운 결과

이권재 | 기사입력 2021/03/24 [13:36]

[기고] 서울시장 재보궐 경선 결과는 국민의 뜻

공정한 경선 그리고 정의로운 결과

이권재 | 입력 : 2021/03/24 [13:36]

선거는 민주주의의 꽃이라고 한다. 그러나 꽃도 꽃 나름이다. 이번 서울과 부산에서 이루어지는 보궐선거는 전직 민주당 시장들이 위력에 의한 성추행과 성폭력을 휘두른 결과로 생긴 추악한 보궐선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은 970억에 달하는 선거비용조차 내겠다는 뜻도 비추지 않았으며 거국적인 사과조차 없이 다시 권력을 쥐겠다며 선거에 나섰다. 후안무치도 이런 후안무치는 없다. 그래서 민주당이 정권을 잡은 지 4년 만에 민심이 이반되고 있는 것이다.

 

각종 여론조사에서도 야당이 압도적으로 여당을 이기고 있는 것은 국민에게 사과할 생각조차 없는 민주당을 응징하겠다는 국민들의 생각이 반영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와중에 서울에서는 야당의 두 강력한 후보가 공정한 경선 끝에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최종 후보자로 결정됐다.

 

비록 일 년에 불과한 임기이지만 국민의힘 후보자는 그 일 년 마저도 타락한 민주당에 정권을 맡길 수 없다는 의지의 표출이다.

 

서울과 부산뿐만 아니라 지방에서도 민주당의 장기집권과 그로인한 피로도가 극에 달하고 있다. 특히 서울, 경기도에서는 민주당이 장기집권을 하면서 치솟는 물가와 부동산 가격 때문에 서민들의 삶은 망가지고 또 망가져 이제는 회복조차 기대하기 어려울 지경이 됐다.

 

경기도 남부의 소도시 오산도 상황은 비슷하다. 오산을 장악한 민주당 권력과 의회 권력은 시민의 생활은 안중에도 없다. 오직 완장에만 목매달며 자신들만의 욕심을 채우기에 바빠 오산의 발전은 타 도시에 비해 뒤처지고 말았다. 그것이 작금의 현실이 됐다.

 

조국의 이익보다 당의 이익을 앞세우고 그것도 모자라 당리당략과 사리사욕을 앞세운 집단들이 장기집권하면서 오산의 곳곳이 병들어가고 있음에도 누구하나 치료할 생각을 하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오산도 변화의 조짐이 보이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래서는 안 되겠구나!” 하는 젊은 모임들이 늘어나고 장기집권에 대한 자성의 목소리가 점차 커지고 있다. 이런 목소리가 나올 때 정치권과 시민들은 정신을 바짝 차리고 시의 발전을 모두가 함께 도모해야 한다. 위대한 시민들이 만들어가는 오산의 역사는 지금 변화와 변혁의 시점에 서있다.

 

시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정치는 우리 오산을 지금보다 훨씬 밝고 건강하게 만들 것으로 보고 있다. 혼자만의 정치, 완장을 찬 사람들만의 정치가 아닌 시민들이 함께 하는 정치가 오산을 바로잡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지금이 바로 적기임을 이제는 시민 모두가 알고 있다. 쉼 없는 걸음에, 살아 숨 쉬는 시민의식이 이제는 민주주의 꽃을 정말 아름답게 피울 것이라고 믿는다.  

 

국민의힘 오산시당협 이권재 위원장  © 오산인포커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