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 편견을 버리면 우리는 하나가 됩니다.

한국농아인협회 경기도협회 오산시지회 김미옥 지회장

김미옥 | 기사입력 2020/02/20 [12:50]

[기고] - 편견을 버리면 우리는 하나가 됩니다.

한국농아인협회 경기도협회 오산시지회 김미옥 지회장

김미옥 | 입력 : 2020/02/20 [12:50]

최근 코로나바이러스-19로 전세계가 긴장하고 있고 우리나라도 확산방지 대책을 내 놓으며 초긴장 상태에 마스크 대란과 지역경제 침체 및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를 회피하는 현상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에게 예외일 수 없기에 조심하고 예방하고 혹시나 코로나바이러스-19로 의심되면 지정 전화 1339나 보건소로 알려야하며 치료 및 격리하여 확산을 방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농아인들은 이러한 기초적인 대응방법에도 취약한 현실로 1339엔 전화를 걸 수 없으며 보건소 등 지정 병원을 가려해도 수화통역인이 있어야  소통이 가능하며, 혹시라도 의심환자 등으로 격리된다면 일반인 보다 더 고립되어 불편함을 넘어 큰 불안을 겪을 수 있습니다.

 

우리 사회에서 농아인은 청각장애가 있으며 수화나 구화 또는 필담으로 소리로 소통하는 사회와 대화하고 있으며, 자신들의 언어가 아닌 방식의 의사소통으로 다소 사회생활에서 제약되기도 하여 불편한 게 현실입니다.

 

위와 같은 위급사항이 발생 한다면 아마도 그 불편함은 소리를 듣는 사람들에 비해 더욱 클 것이며 자칫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여지가 있어 사회와 농아인들의 소통창구를 확대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평범한 일상생활에서도 녹록치 않은 상황이지만 예전보다 비장애인들의 시민의식과 장애인을 바라보는 시선들이 여유로워져 다가서기가 수월한 편도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장애인을 불편하게 여기는 사람과 피하려는 사람들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 장애인들이 그러한 비장애인들을 충분히 이해하는 것처럼 우리 사회도 장애에 대한 편견을 버리는 것이 함께 살아가는 사회가, 좀 더 따뜻하게 정을 나눌 수 있는 사회가 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국가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야 한다고 헌법에 명시되어 있습니다. 장애가 있어도 국민입니다. 더불어 농아인도 대한민국의 국민이기에 위급한 사항에 국가의 보호를 받을 권리가 있고 사회로부터의 편견도 없어야 할 것입니다.

 

정부와 사회의 작은 관심과 실천이 우리 장애인들에게는 큰 힘이 되고 우리사회를 평등한 사회로 이끌 것입니다.

 

한국농아인협회 경기도협회 오산시지회 김미옥



오산인포커스  osanin4@daum.net

  • 김광호 20/02/20 [14:18] 수정 | 삭제
  • 멋지세요~~ 김미옥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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