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천혜숙 강사, “봉사는 함께 살아가는 동행이다!”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심폐소생술을 전파하는 하트세이버 봉사단
천혜숙 강사는 2015년부터 오산시자원봉사센터 하트세이버 봉사단 3기로 가입해 심폐소생술을 배우고 익혀 여러 단체 및 학교 등에 강사로 활동하며 봉사를 시작했다.
평소 아이들을 좋아하고 가르치는데 재능이 있다고 생각했던 천혜숙 강사는 사회에 무언가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찾다가 지인의 권유로 오산시자원봉사센터 하트세이버 봉사단에 가입하게 된 것이다.
하트세이버 봉사단 3기에서 함께 교육을 받았던 30명 중 각자의 개인적인 사정에 의해 현재 남아 활동하고 있는 동기는 단 3명뿐이다.
천 강사는 “간혹 뉴스에서 갑작스럽게 쓰러지는 사람에게 옆에 있던 누군가가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를 통해 생명을 살렸다는 소식을 접할 때 열정은 더 커져만 갔다”고 설명한다.
“나도 누군가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하트세이버 봉사단에 매력을 느꼈고 누구보다 더 열심히 배우고 익혔다”고 밝혔다.
이렇게 배우고 익힌 심폐소생술을 오산교육재단 시민참여학교 및 학교 또는 각 단체 회원에게 심폐소생술 강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최다교육 강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천 강사의 심폐소생술 교육은 우선 친밀감이다. 교육생들과의 친밀감을 통해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는 교육으로 이끌어 내 교육 후 어린 학생들로부터 재미있었다는 문자 메시지를 받을 때 성취감을 느낀다고 한다.
또한 그녀는 “보수가 있는 일을 하는 것 보다 무보수 봉사활동은 기쁨과 보람이 두 배 세배 이상 느낀다”며 “그래서 더 열심히 봉사하게 된다”고 말한다.
천 강사는 심폐소생술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이태원 참사 등 대형 인명사고 발생 시 심정지 환자를 살리기 위해 가장 먼저 취해야 할 조치가 심폐소생술”이라고 설명한다.
그러면서 천 강사는 “누구에게나 하나뿐인 생명을 살릴 수 있는 행동 ‘심폐소생술’은 그 방법을 잘 알고 있어야 하며 용기 있게 나설 줄 알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오산이 고향인 천 강사는 “학창시절 항상 밝고 긍정적인 학생이었고 선생님들과 각종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내 일처럼 적극적으로 일했었다”고 회상한다.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무엇이든 적극적으로 해내는 천혜숙 강사에게 봉사란, “누구나 혼자 살아갈 수 없다. 함께 살아가야하는 동행이다”라고 말한다.
이처럼 누구나 하나뿐인 소중한 생명을 위해 평소 '심폐소생술'을 숙지하고 용기 내어 적극적으로 나서만 준다면 그 누군가의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을 것이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심폐소생술 교육은 꼭 필요한 교육임은 틀림이 없다. <저작권자 ⓒ 오산인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신동성 기자 osanin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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