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롤러스포츠연맹이 주관주최한 오산시협회장배 인라인스피드 대회가 맑음터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진행 됐다.  © 오산인포커스

오산시롤러스포츠연맹(회장 양승후)은 '제3회 오산시협회장배 인라인스피드 대회'를 오산 맑음터 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진행했다.

지난 18일, 오전 9시부터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오산시의회 성길용 의장 및 이상복 의원과 조용호 도의원과 곽상욱 전 오산시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한 가운데 양승후 회장의 개회선언과 인사말에 이어 유공자 표창 수여가 진행됐으며 내빈 축사로 이어졌다.

이번 대회는 최강팀, 유치부, 초등부, 일반부, 가족계주 대회 및 장애인 가족으로 구성 된 곰두리 팀 경기 등 총 170여 명의 선수와 가족들을 포함해 약 300여 명이 함께한 생활체육 대회이다.

대회에 참가한 A모 군은 "날이 춥지만 찬 바람을 가르며 스피드를 즐겼다"면서 "그 매력에 푹 빠져서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해 국가대표에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양승후 협회장은 “생활체육 활성화 및 엘리트 선수 양성을 위해 매년 1회 자체 대회를 진행하고 있다”며 “쌀쌀한 날씨에도 각 부문에 참가한 선수들과 관계자들께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 “현재 타 지역 선수로 활약하는 오산출신 유능한 엘리트 선수들의 진로를 위해 오산시에 실업팀 부활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산시롤러스포츠연맹은 사무국장을 비롯해 4명의 회원은 2급 지도자와 1급 심판 자격을 획득하고 각 전국대회에서 심판으로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