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오산의료생협 일부 전 이사들, "갈 때까지 가보자"

- 각종 의혹들 속에 공금횡령과 사기 의심. . .법적 다툼 초읽기

신동성 기자 | 기사입력 2024/02/21 [20:49]

[단독]오산의료생협 일부 전 이사들, "갈 때까지 가보자"

- 각종 의혹들 속에 공금횡령과 사기 의심. . .법적 다툼 초읽기

신동성 기자 | 입력 : 2024/02/21 [20:49]

오산의료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 운영하고 있는 오산시민의원  © 오산인포커스


오산의료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하 오산생협) 전 이사장과 전 이사들의 갈등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각종 의혹들이 거론되는 과정에서 뭉칫돈이 오고간 정황이 확인되고 있다.

 

오산생협은 2015년 당시 오산시 남촌동 주민자치위원회를 주축으로 조합원 350명을 확보하고 이 모 이사장을 중심으로 20여 명의 이사진을 구성해 오산시민의원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는 비영리법인이다.

 

하지만 2023년 기준 9명의 이사만을 남기고 나머지 이사들은 박탈 당하거나 스스로 그만두는 과정에서 불화가 시작된 것으로 파악되며, 일부 전 이사들에 의해 각종 의혹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사 직을 박탈 당하거나 스스로 내려놓은 일부 전 이사들은 '당시 이사장에게 총회에서 회계보고를 요구하며 조합 및 병원 경영의 투명성을 요구'했지만 '구두상의 형식상 보고 뿐이었다'며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또한 오산생협 측은 남은 9명의 이사를 포함해 또 다른 더우리협동조합을 설립해 운영하며 새우젓, 홍삼 등 각종 물건을 팔아 자금을 축적해왔으며, 이때 이사들의 활발한 판매활동으로 발생한 이익금과 별도의 추가 투자금을 모아 카페를 운영할 목적으로 지곶동 토지를 매입했다. 하지만 어떤 이유에서인지 몇 년 후 해당 토지를 매각한 이후 각종 논란은 가중되기 시작했다.

 

일부 전 이사들의 반발과 각종 의혹제기로 인해 논란이 불거질 무렵인 22년 초, 이 모 이사장은 자리에서 물러나고 진 모 이사가 이사장 직을 맡게 되었다.

 

이후 조합 내 사태를 수습하는 과정에서 22년 10월부터 24년 1월까지 수천만 원 이상 자금의 움직임이 확인된 가운데 일부 전 이사들은 '공금횡령 및 사기를 주장하며 경찰 수사의뢰 또는 변호사 자문을 통한 고발까지 검토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반면 조합을 이끌던 이 모 전 이사장은 전 이사 측의 협박이 있었다고 주장하며 맞대응을 불사하겠다고 밝히고 있어 법적 다툼이 예상되는 가운데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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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론보도] 오산의료생협 기사 관련

 

본지 2024년 2월 21일자 [단독]오산의료생협 일부 전 이사들 “갈 때까지 가보자” 및 2월 29일자 [속보]오산의료생협 의문에 뭉칫돈 왜? 라는 제목으로 오산의료소비자생활협동조합 전 이사장과 전 이사들의 갈등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각종 의혹들이 거론되는 과정에서 뭉칫돈이 오고간 정황이 확인되고 있다는 내용 등을 보도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오산의료소비자생활협동조합은 “본 협동조합은 비영리 법인으로서 횡령이나 금전유용을 한 사실이 없고 협동조합의 전 이사장이 A씨의 협박으로 개인자금을 건넸으며 A씨의 요청으로 영수증을 써준 것이다”라고 알려왔습니다.

 

이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





신동성 기자 osanin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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