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위원회는 29일, 영입인재 25호인 차지호 카이스트 교수(43세)를 오산으로 전략공천 한다고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2월 7일, EBSi영어강사 레이나 김효은(41)을 인재영입하고 21일, 오산지역구로 전략공천 했다.
민주당의 공천 잡음 속에 발표된 이번 전략공천으로 6선에 도전하려던 안민석 현 국회의원과 12년 간 오산시장으로 역임한 곽상욱 전 시장 그리고 조재훈 전 도의원과 이신남 전 청와대비서관은 그야말로 닭 쫓던 개 지붕만 쳐다보게 되었다.
오산지역구는 지금껏 민주당 강세 지역으로 20년 간 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장악하고 있던 지역으로 내리 3선 시장을 배출했던 곳이기도 하다.
이에 오산시민들의 반응은 두 거대 양당의 전략공천으로 새로운 인물들이 확정되면서 “오산에 대해 무얼 알겠느냐”는 반응과 “오산정치 물갈이의 기회”라는 평으로 팽배하다.
한편, 오산 민주당 측에서 이번 전략공천에 불복하고 무소속 또는 제3지대 후보로 나설 인물이 있을까? 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저작권자 ⓒ 오산인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신동성 기자 osanin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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