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영통종합사회복지관 전 직원이 담근 ‘사랑의 김치’ 전달

세종시에서 친환경으로 경작한 농작물 후원으로 전 직원이 겉절이 담가

신동성 | 기사입력 2021/06/15 [16:30]

수원영통종합사회복지관 전 직원이 담근 ‘사랑의 김치’ 전달

세종시에서 친환경으로 경작한 농작물 후원으로 전 직원이 겉절이 담가

신동성 | 입력 : 2021/06/15 [16:30]

수원영통종합사화복지관 전 직원이 '사랑의 김치'를 담가 지역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 오산인포커스 


수원영통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영애)은 전 직원이 함께 참여해 사랑의 김치를 담가 지역 내 취약계층 및 홀몸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충남 세종시에서 친환경으로 농사를 짓고 있는 천ㅇㅇ 씨 내외는 지난 14일  본인들이 친환경으로 농사지은 배추 70포기와 대파, 자색감자, 상추 등을 차에 싫고 영통종합사회복지관을 직접 방문했다.

 

천 씨 부부는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모든 사람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취약계층 및 홀몸 어르신들은 어려움이 더욱 클 것이라며 사례관리대상자를 위해 후원한다는 것이다.

 

이에 영통종합사회복지관 전 직원은 직접 겉절이를 담그기 위해 고춧가루 및 마늘 등 각종 양념을 인근 농산물센터에서 구입해 오후 1시부터 배추를 절이고 양념을 버무리는 등 분주하고 일사천리로 사랑의 김치를 담갔다.

 

영통종합사회복지관 직원들이 절여진 배추에 속을 버무리고 있다.   © 오산인포커스

 

무공해 친환경으로 지은 농작물을 후원해 준 천 씨 부부와 영통종합하회복지관 전 직원이 함께 담근 ‘사랑의 김치’ 배추 겉절이는 2.5kg 예쁜 통으로 90통이 만들어졌다.

 

영통종합사회복지관 이영애 국장은 “개인 SNS로 맺은 인연으로 멀리 세종시에서 수원까지 후원하기 위해 직접 찾아와 주시고 함께 겉절이까지 담가주신 천 씨 부부에게 너무 감사하다”며 고개 숙여 인사를 했으며 “함께 사는 따뜻한 사회를 위해 솔선수범 해주시는 분들이 있기에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겉절이 담그기에 사용 될 김치 속 재료 구입에 지원해 주신 정원건설 대표님과 90개의 김치 통을 지원해 준 영통시설위원회 심은자 위원님 그리고 불만 없이 함께 참여해준 직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이번 사랑의 김치(겉절이)는 15일 관내 사례관리대상자 및 취약계층 홀몸 어르신 또는 도시락 배달 대상 어르신들에게 전달하게 된다. 

 

 

신동성 기자  osanin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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