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환경운동연합은 제8차 환경콜라보 활동을 오산천변에서 진행했다.   © 오산인포커스

오산환경운동연합(상임의장 강용구)은 지난 27일, 오색문화스포츠센터 뒤 오산천변에서 제8차 환경 콜라보 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환경 콜라보는 오산환경운동연합에서 2023년 10월부터 매달 4번째 토요일에 실시하고 있는 오산천 정화활동이다.

이번 행사는 오산환경운동연합과 2024년 오산시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활동중인 '오산홍보미디어'와 함께 진행한 것으로 '오산홍보미디어'에서는 환경 콜라보 활동에 필요한 물품들을 적극 지원했다.

또한 오산홍보미디어는 영상 촬영 감독까지 동원해서 드론 카메라와 다수의 촬영 장비를 활용해 환경 콜라보 활동을 영상으로 기록하여 유튜부 채널 '오산사랑tv'에 상영하고 있다. 

오산환경운동연합 제 8차 환경콜라보에 참여한 시민들이 오산천 환경정화 활동 및 유해환경 식물 제거 작업을 진행했다.  © 오산인포커스

이날 행사는 폭염속에서 휴가철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참석한 시민 30여명이 쓰레기 줍깅, 유해식물 제거, 오산천 모니터링 팀으로 나누어서 진행했다.

환경콜라보 활동에 참여한 시민들은 "무더운 날씨에 땀이 비 오듯 했지만 의미있고 보람된 활동이었다"고 하나같이 입을 모았다.

오산환경운동연합 강용구 상임의장은 "최근에 오산에도 예전에 비해 많은 비가 내려서 오산천 범람위기까지 갔었고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원인도 지구 온난화 때문이다. 오산환경운동연합에서는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한 여러 가지 활동들을 하고 있는데, 오산의 주요 생태축인 오산천의 생태환경을 잘 보전하는 것도 그 중 하나다."라고 밝혔다.

또한 오산환경운동연합 관계자는 "앞으로 환경 콜라보 활동은 환경 정화뿐만 아니라 시민들과 생활 속에서 친환경 실천운동, 생태환경과 생물 다양성 보호, 탄소중립 실천을 통해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지속 가능한 시민 운동으로 확대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