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오산지역위에 일침- 민주당 오산지역위원회 불법 천막 자진 철거하라!
오산시 국민의힘이 최근 오산시청사 후문에 설치된 민주당 오산지역위원회의 천만인 서명운동 천막이 ‘불법’이라며 철거를 촉구하고 나섰다.
오산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이상복 의장과 조미선 의원은 21일, 성명서를 내고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방탄용 정권 퇴진 서명운동 천막이 허가받지 않은 천막으로 시민들의 통행을 방해하고 있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또한 법을 제정하는 입법기관에 속하는 차지호 국회의원이 앞장서서 작금의 불법적인 행태를 벌이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참담함을 금치 못했다.
국민의힘 이상복, 조미선 의원은 “현재 불법 천막은 시청사 내 가장 통행량이 많은 후문의 횡단보도 방향 한쪽 인도를 3분의 2 이상 점거하고 있어 업무차 방문하는 시민들은 물론 공무원들까지도 불편을 토로하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이에 집행부 차원에서도 원상 복구 명령을 내렸으며, 구체적 날짜를 특정해 ‘자진 철거’하라는 계고장을 보냈음에도 민주당 오신시지역위원회는 꿈쩍도 하지 않고 버티기에 일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오산 국민의힘 측은 “이는 단지 우리 오산시만의 문제는 아니다. 민주당 중앙당의 행태를 답습한 행동이다”라고 성토하며 “민주당은 이재명 당 대표를 필두로 윤석열 정부 퇴진 운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서울 도심 곳곳에서 시민들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방탄을 위한 집회 등에 참여하고 동조하는 차지호 국회의원과 오산 지역구 시•도의원을 비롯해 오산시지역위원회를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오산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이상복 의장과 조미선 의원은 차지호 국회의원과 민주당 오산시 지역위원회는 오산시청 후문에 설치된 불법 천막을 철거하고, 시청 후문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돌려주라고 성토했다.
민원일을 보고 나오는 시민 k모씨(운암상가)는 "횡단보도 앞에 있어 불편한 것도 있지만 시민들의 참여도 없어 보이고 외부인으로 부터 오산시의 이미지가 훼손될 것 같아 걱정"이라며 "마치 오산시청에 방치된 불법 포장마차 같아 보인다"고 말하며 얼굴을 찌부렸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최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으로 의원직 상실형을 선고받았으며, 이 밖에도 위증교사 혐의 등 각종 범죄 혐의로 재판 중이거나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 <저작권자 ⓒ 오산인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신동성 기자 osanin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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